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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unn

Hunn. danger





가끔은 나도 나를 모르겠다.



나는 내가 단걸 싫어한다고 주변에 말하곤 했었다.

초콜렛은 느끼하기까지 해서 안먹는다고 했다.



지금의 나는


오만상을 찌푸리고

할마시처럼으미단거 연신 외치며

꾸덕꾸덕한 초콜렛 젤라또를 퍼먹고 있다.


너무 달아서 끝맛이 쓰기까지 하지만

마지막 한입까지 먹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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