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군의 15년지기 친구 피터가 한국에 오기로 했다.
도착시간에 맞춰서 공항에 마중 나가기로 했는데
중간에 시간이 조금 남아서 차이나타운 고고
한국식 짜장면의 원조라는 공화춘이라는 음식점에 다녀왔는데…
이게 원조래~ 맛있다 하면서 다 먹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최초의 짜장면을 만든 공화춘 음식점은 1984년 이미 문을 닫았고
우리가 다녀온 곳은 이후에 다른 사람이 상표권 등록을 해서 따로 연거라고.
아차 깜박 속았다. ㅋ
사장님이 사업수완이 좋네!
그래도 기름은 깨끗한걸 쓰는지
더부룩함은 덜하더라. 재료도 신선하고.
원조든 아니든 사람들의 미니멈 기대치는 충족 시켜줘야 하니까.
밥 다 먹고 주변을 좀 둘러볼까 했는데
눈도 오기 시작하고 또 너무 추워서 포기했다.
다음에는 안으로 더 들어가면 나온다는
짜장면 박물관도 가봐야지.
아니다,
왠지 이번이 마지막이였을거 같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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