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동안
퀵퀵으로 도쿄에 있는 M 보러 갔었다.
귀찮다고 밥도 잘 안챙겨먹고 다니는거 같아서
레토르트 국거리랑 냉동떡갈비랑 집반찬 사서 전날에 준비해놓고
출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생각남..
냉장고에 두고 안챙겨왔다는 것을.
결국 M이 사둔 식량을 되려 내가 축내고 돌아온 셈이 됬다.
…ㅠ ㅠ
이 핑계로 한번 더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주말에는 디즈니씨 & 랜드에 다녀왔는데
날씨도 정말 좋았고 사람들도 걱정했던만큼 많지 않아서 잘 놀다 왔다.
디즈니 캐릭터들을 안다면 물론 더 재미있을 수도 있겠지만
결론적으로 씨& 랜드 둘다 스케일도 크고 신기한 것도 많아서
캐릭터 하나도 모르는 어른들에게도 지루하지 않을거 같다.
<Google search image: 'Cruella de Vil'>
제일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디즈니씨에서 본 101마리 달마시안의 악당 ‘크루엘라’
퍼포먼스는 아니고 그냥 쇼를 위해 다음 장소로 이동 중이였던 거 같은데
‘Hello, my darling! For heaven’s sake, Anita, where are the puppies? ’
라고 외치며 완벽한 연기를 하며 쓰윽 지나갔다.
이 날씨에 밍크코트를 펄럭이며 ㅋ
디즈니씨는 체감 상 조금 더 넓은 느낌이고
테마 자체가 리틀 베네치아나 볼케이노, 고대유적정글 같은 것들이 조금 더 많고
디즈니랜드는 들어가면 바로 볼 수 있는 신데렐라성을 중심으로
미키, 도날드덕 같은 시그네쳐 캐릭터를 위주로 한 어트렉션이 더 많았던것 같다.
결론은 두 군데 다 가볼만 하다는 것.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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